욕쟁이 할머니네 개발국밥
□ 욕쟁이 할머니네 개발국밥

두 그릇 – 리소스 리소스 하던데… 소스 좀 더 달라는 얘긴가?

맛집추천사 ★★☆

안녕하세요, 저번에 여기서 개발국밥 먹어본 1人입니다. 간판에 ‘개발국밥’이라고 써있길래 뭔가 싶어 들어가봤어요. 마케터, 경영자, 디자이너 같은 IT업계 비개발자들에게 개발자들의 말을 번역해주는 집이라고 써있어서 혹하더군요. 저도 마케팅 하거든요. 뭐, 소개대로 국밥은 알아먹게끔 말아주셨어요. 1화라 그런지 간이 좀 안 맞긴 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하더군요. 근데요… 여기 할머니께서 쫌… 욕을 막… 먹는데 자꾸 파리채로 제 등짝을 막… ㅠㅠ

 

‘웹서비스가 뭔지는 알고 국밥 처묵냐 이눔 시키야’ 시리즈 두 번째 시간

두 그릇 – 리소스 리소스 하던데… 소스 좀 더 달라는 얘긴가?

 

아니 이런 옘병할. 가만 앉아있어도 오질라게 더운데 뭔 국밥을 처먹겠다고 또 왔어들? 그쪽에 대충 앉어.

가만있어보자. 흠흠… 오자마자 이런 말해서 쫌 그렇긴 한데… 봤지, 앞에 가격표 바뀐 거?
할미가 세보니까 저번 주에 네이버포스트 구독 12그릇, 페북 공유 19그릇해서 일주일 내내 겨우 31그릇 팔았드라고. 옘병할.

그래서 할미가 빡쳐서 가격정책을 바꿨어. 앞으로 국밥 한 그릇에 3만9800원 받을게. 국내 최초 럭셔리 국밥 프리미엄 전략으로 가볼라고.
어차피 먹을 놈들만 먹는 장르인데 처먹을 놈들은 비싸도 처먹겠지, 안 그랴?
가격 내리고 싶으면 주위에 IT회사 다니는 친구들헌티 추천도 좀 해주고 그려 이눔들아 할미 죽갓다. 친구는 있지 들?

 

-리소스의 의미

오늘은 리소스가 뭔가 알아볼겨. 허벌나게 쉬워. 웹서비스에서 리소스는 한 마디로 ‘URI로 표현 가능한 모든 것’이라고 씨부리면 얼추 맞는겨. URI는 Uniform Resource Indicator의 약자제? 즉 리소스를 식별하는 문자열이다 이 말이여. 어려운 거 아니여 니그들도 이미 다 아는 거여. 자 한번 보드라고.

http://naver.com에 접속하면 네이버 화면 뜨지? 이건 ‘naver.com’이 네이버 메인화면을 가리키는 리소스이기 때문이여.
그럼 이번엔 네이버 사전에서 단어를 검색해볼까잉? 할미는 ‘Holy shit’이라는 단어를 좋아해.

 

http://dic.naver.com/search.nhn?dicQuery=Holy+shit&query=Holy+shit&target=dic&ie=utf8&query_utf=&isOnlyViewEE

주소창에 요런 요상한 리소스가 나올겨. 이런 환장할 개발자 빵꾸똥꾸같은 놈들! 뭐가뭔지 모르겠지?
홍명보가 박주영을 쓰는 이유처럼 도통 알 수가 없지? 근데 알고 보면 단순한 거여(의리?). 할미랑 뜯어보드라고.

 

http://dic.naver.com/search.nhn = 네이버 사전 검색 리소스

? = 쿼리(query) : 검색 리소스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시하기 위해 사용되는 문자열.

쉽게 말해서 물음표 뒤에 상세정보 리소스가 표시된다. 당연히 물음표 뒤의 리소스는 유동적으로 그때그때 달라진다.
물음표 이하 전체를 쿼리문(query grammar)이라고 함.
dicQuery=Holy+shit = 사전에서 검색할 단어=Holy shit

나머지 뒤쪽 잡것들 = 네이버사전검색 리소스의 상세 정보를 나타냄(이런 잡것들을 query 라고 부른다).
이런 식으로 순차적으로 구성이 되는겨. 단순하지? 만약 너놈이 뒤집어져서 TV보고 있는데 할미가 두부 한 모 사오라고 시키면 어떻게 해야겠어? 파리채 처맞기 싫으면 슈퍼 가서 사와야겠지? 궁시렁궁시렁 하면서 슈퍼 가면 “아줌마 두부 있어요?” 물어볼겨 아녀. 그럼 이런 리소스가 나오는 겨.

 

http://동네슈퍼/search.슈퍼아줌마/?슈퍼내물건목록=두부한모&두부에관한상세정보(위치,유통기한,가격등부가정보)

 

알간? 유가릿? 이렇게 말해도 못 알아듣는 잡것들은 가차 없이 쉰 깍두기국물 500리터 원샷이여.

 

-리소스를 만드는 원칙

자, 그럼 리소스를 만들 때 지켜야할 어떤 원칙은 없을까? 할미가 국밥 말 때처럼 대충 아무거나 때려넣으면 되는 걸까? 흥 그럴 리가.

 

-리소스를 정하는 5가지 원칙-

1. 프로그래밍언어에 의존적인 확장자 피하기.  -> jsp, php 등 언어명을 넣지 말고,

2. 구현의 의존적인 경로명 피하기.  -> servlet, express 등 넣지 말란 소리여.

3. 매서드명 피하기.  -> 저번에 배웠지? post, put, get, delete. 리소스엔 넣지 말래.

4. 세션ID 포함하지 않기.  -> 이통사여? 사용자 개인정보 노출할래?

5. 명사로 구현하기.  -> 명사가 딱 떨어지고 좋아.
이런 원칙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여. 첫 번째는 이거여. 리소스는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자.
두 번째는 차후 변경 가능성 때문이여. 프로그래밍 언어나 프레임워크 이름(jsp, express 등)을 넣었는데 나중에 다른 걸로 바꾸면 어떻게 되것어?
니미럴 졸라 찝찝하겠지? 그런 거여.

 

쉽자잉? 오늘 끗. 이쑤시개는 반 쪼개서 하나로 둘이 써라.

 

다 처먹었으면 꺼져 이눔아

 

 

 

※선택 퀘스트: 난 더 공부해서 똘똘이가 되고 싶다고!

☞ 상대경로, 절대경로, url의 길이제한, url스키마, %인코딩에 대해서 공부하고 집에 있는 곰인형한테 설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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