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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블링의 아마도 최종 기기테스트

디바이스 테스트 하러 성수동 서울앱창업센터에 와있다. 개발자 팀원들은 QA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을 바로바로 고치고 있다. 그 사이 나 혼자 잠깐 짬이 나서 끄적이러 들어왔다.
참 재밌는 게 까도 까도 고칠 게 계속 나온다. 이제는 더 이상 없겠지, 이젠 진짜 없겠지 해도 까보면 또 있다.
오늘은 킷켓에서 갤러리가 안 되는 현상이 새로 발견됐다. 망할 안드로이드… 제발 업데이트좀 쉬엄쉬엄 하라고 미친 개발 덕후 색기들아!

 

 

 

K-62

 

여기 성수동 센터 친절하고 참 좋다. 무엇보다 분위기가 자유롭고 널널해서 눈치 안 보이는 게 맘에 든다.

아이폰, 갤럭시, 넥서스, 베가, 옵티머스 등 폰과 태블릿 디바이스 약 100개가 구비돼있어 웬만한 기종은 다 테스트해볼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그냥 와서 선착순으로 자리 잡고 쓰면 된다. 시간 제한 그런 거 없ㅋ슴ㅋ.
단점이라면 근처에 밥 먹을 만한 곳이 없다. 앞에 급식형 밥집이 하나 있는데 맛이 없ㅋ슴ㅋ.

여기 말고도 테스트베드 지원하는 센터가 몇 군데 있는데, 내가 정리해놓은 곳은 아래와 같다.

 

-테스트베드 지원 센터

 

1. 앱창작터 스마트폰 테스트베드: 가산에 위치 / 여긴 기기 대여도 가능.
http://www.changupnet.go.kr/home/appnurim/book/equipList.do

 

2. 앱센터 (비영리기관): 강남에 위치 / 여긴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도 보유.
http://appcenter.kr/archives/736

 

3. SK상생혁신센터: 서울대 내 위치 / 여긴 학교 안이라 예약이 좀 빡빡하다.
https://oic.skplanet.com/front/mdrsrv/dailyMDRsrv.action

 

4. 서울앱창업센터: 건대 옆 성수동 위치 / 지금 있는 내가 앉아있는 곳으로, 가장 추천하는 곳이다. 센터 내에 인큐베이터가 있어 평일 10시부터 저녁 11시, 토/일 저녁 6시까지 열려있다.더불어  1~2만원으로 제품촬영실과 장비를 쓸 수 있고, DSLR은 대여도 해준다.

http://www.seoulappcenter.co.kr/?page_id=50

 

봄블링이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샤오미 보유한 곳을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아직까진 한 군데도 없다.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샤오미의 무서운 기세에 대해 너무 무감각한 것 같다.

 

이런 지원센터들 중엔 테스트베드 외에도 오프라인 공간을 빌려주는 곳도 있다.
나중에  서포터즈 같은 거 운영하면 모일 장소가 필요할테니 이것도 알아두면 나쁘지 않다.

 

-오프라인 공간 무료 대여

 

1. 본투글로벌

https://www.born2global.com/

 

2.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http://startupall.kr/contact/#contact6

 

3. 기타 각종 창업보육센터 회의실은 말만 잘하면 빌려줌

 

4. 스마트세계로누림터: 여긴 스튜디오 및 고가의 촬영장비를 무료로 지원해준다. 가서 앱이라고 뻥치고 여자친구 화보를 찍어주자.
http://platum.kr/archives/3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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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겨울나기

지금 나는 전기방석에 위에 쪼그리고 앉아있다. 쪼그린 이유는 발가락이 시려워서다. 전기방석에 녹이는 중이다.
무릎엔 담요를, 그 위엔 또 외투를 덮고 있다. 키보드 치는 손엔 손가락 끝만 나온 장갑을 끼고있다.

슈밤… 춥다.
여자친구가 없어서 더 춥다.

난방기구가 있긴 하지만 꼴에 남자라고 여직원 쪽에 두었다. 난방기구 이름은 ‘헬런’이다. 여자 이름이라서 그런 건지 나완 인연이 없다. (엉엉)

센터 같은 곳에 입주한 스타트업이 처음으로 부러워진 시기다. 우리 사무실은 춥다. 근처가 한강이고, 5층인데다, 창도 많아서 그렇다. 여름엔 에어콘 안 틀어도 선선하고 참 좋은데.

겨울철 난방비를 무시할 수 없는 우리같은 가난한 스타트업은 몸으로도 좀 때워야 된다. 헝그리정신! (콧물을 마시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사무실 온열기구 구입에 관한 별 거 아닌 팁을 남겨보고자 한다. 진짜 어마어마하게 별 거 아니다.

 

1. ‘USB 온열기구’를 사자! 

USB 곰발바닥, USB 장갑, USB담요 등 USB 온열기구를 추천한다. 일단 무척 싸다. 거기다 전기세가 안 나간다.
가격대비 효율은 이거만한 게 없다.

특히 곰발바닥 강추다. 발만 따뜻해도 한결 낫다.
두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살 땐 소형, 대형 중에 대형을 권한다. 소형은 넘 작다. 얼마 차이 안 나니까 대형을 사자.
그리고 이게 싸다보니까 내구도가 인정사정 없이 약하다. USB 선 안 끊어지게 조심하자. -_-

 
2. 무릎담요도 같이 사자.

싸다. 난방비 안 든다. 얇은 무릎담요라도 생각보다 훨씬 따뜻하다.
아주 저렴한 극세사 담요를 샀는데 첨엔 얇아서 괜히 샀나 했다가 써보고 감동했다.

 
3. 온열기구는 제품 가격보다도 전기를 얼마나 처먹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라디에이터는 권하고 싶지 않다. 또 살 거면 ‘회전’이 되는 걸 사는 게 좋다.
정리하면, 온열기구의 3요소는 (1)전력효율 (2)온열면적(회전) (3)가격 되시겠다.

헬런은 다 좋은데 회전이 안 된다. 도도한년 같으니…

 

4. 창문에 뾱뽁이를 붙이자.

가격대비 효율의 최강자는 뾱뾱이다. 찬공기를 쳐내고 더운공기를 되돌려보내기 때문에 내부온도가 최소 1도 이상 오른다.
우린 몰라서 젤 싼 거 샀는데, 나중에 보니 3겹 4겹 뾱뾱이도 있었다. 가급적 여러 겹으로 사는 것을 권한다.

 
5. 여자친구를 사겨라.

슈밤..

 
6. 비타민을 챙겨 먹자.

우리는 비타민은 최고급으로 참 잘 챙겨먹는다. 확실히 먹는 게 덜 피곤하고 감기도 안 걸린다. 겨울엔 특히 잘 챙겨 먹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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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권, 딱 알아야 될만큼만 쏙 빼먹기

매주 토요일마다 ‘상천이형의 토요특강’이란 걸 하고 있다.

내가 어디서 주워듣고 오거나 공부해서 알게 된 스타트업 관련 지식들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일주일에 한 번은 머리도 식힐 겸 개발과 무관한 장르에 대한 감을 잡으며 노는 거다.

그중 지식재산권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해본다. 여기 있는 내용만 알아도 초기 스타트업 운영하는 데는 전혀 지장 없다.


 


 

 지재권, 딱 알아야 될만큼만 쏙 빼먹기 

 

by 상천이형®

from 상천이형의 토요특강

 


 

 

졸라 오그라드는 이것은 제목 페이지다.  그대로 가져다 넣었다. 왜냐?  당신께 질문을 하나 드리기 위함이다.

 

Q: 위 ®과 ™은 무엇을 의미하는 마크인가?


이 질문에 답하실 수 있으신가? 그럼 오늘 내용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만약 답을 못했다 하더라도 전혀 문제 없다. 오늘 배우면 되니까.
답은 끝에 알려드리겠다. 자, 가보자 ㄱㄱ

 

       1. 특허의 종류

 

IT스타트업이라면 특허는 크게 특허(+실용신안)/상표권/디자인권 3가지가 있다고 정리하면 된다.
분야별 저작권(ex. 건축물저작권, 어문저작권 등)이란 것도 있긴 하지만 그건 필요할 때가 되면 그때가서 공부해도 무방하다. 특허/상표권/디자인권이 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니까 개론적인 얘기는 생략하겠다.

 

(1) 특허 (+ 실용신안)

 

입 아프게 특허의 정의나 취지 등은 설명하지 않겠다.
개론적인 이야기는 쫌만 검색만해도 다 나오는데 굳이 나까지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포인트만 간략히 요약하겠다.

– 특허의 구성요소는 신규성 & 진보성이다. (+산업상 이용가능성. 이건 뭐 당연히 적용되는 거다.)

– ‘불’은 특허가 없다. 돌이나 열역학 제2법칙도 특허 없다. -> 자연현상의 단순발견은 특허로 인정되지 않는다.

– 특허등록은 결국 ‘설득력’ 문제다. 특허는 내 제품(서비스)이 신규성과 진보성이 있다고 심사역을 설득하는 일의 문제다.

– ‘출원’을 먼저 하는 게 중요하다. 특허분쟁 걸리면 먼저 출원한 쪽이 이긴다.

*특허가 뭔지 혹시 잘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아래 링크 참고.

1. 특허의 정의: http://ko.wikipedia.org/wiki/%ED%8A%B9%ED%97%88

2. 특허/실용신안 심사기준 http://www.kipo.go.kr/kpo/user.tdf?a=user.html.HtmlApp&c=10103&catmenu=m07_01_03

 

-오키 특허는 알겠어. 근데 실용신안은 뭐여?

특허심사가 꽤 오래 걸리니까 ‘심사 없이 등록가능한 비교적 가벼운 대체 특허’ 개념으로 만들어진 것이 실용신안이다. But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특허심사가 똑같이 적용됨. 고로 특허와 실용실안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실용신안은 제품의 ‘고도성’이 필요없다(ex. 장수돌침대). 즉, 심사가 비교적 널널하다.
그럼 혹시 특허 말고 실용신안 받는 게 개이득??

에이, 근데 실용실안권 등록은 물품(tangible)만 가능하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특허 실용실안
효력

비슷

비용

비쌈

저렴
보호기간

20년

10년

심사강도

상대적으로 높음

상대적으로 널널

범위

BM특허도 가능

물품만 가능

 

(2) 디자인권

– 디자인권 받으려면 ‘공업상 이용가능성’이 인정돼야(찍어낼 수 있어야) 한다.
ex) 아파트디자인 얜 디자인권 X. 건축저작물 O.

– 디자인권 출원할 때 꼭 무색으로 내자. 색을 안 넣고 제출해야 권리범위가 더 넓다.

 

(3) 상표권

– 상표권: 기호, 문자, 도형, 입체적 형상, 색체 + 홀로그램, 동작, 소리상표, 냄새상표 (오호 소리와 냄새도 상표가 된다)

– 상표=서비스표: 상표권 등록을 해보면 처음에 상표는 뭐고 서비스표는 뭔지 헷갈리게 될 것이다.
둘이 똑같은 거다. 다만 사업영역에 따라 분류가 다를 뿐이다. -> 1~34-상품류 / 35~45-서비스업류

– 10년간 보호. 갱신 가능.

– ‘보통명칭’은 상표가 될 수 없음.

ex. 종로학원: 상표등록 안 돼서 ‘종로M스쿨’로 개명했다.
신당동떡볶이: 이런 일반명사는 상표등록 불가능. 너도나도 원조라고 우기게 된 배경이다.

 

- 만약 서비스 이름이 영어라면, 한국어와 영어 동시에 등록이 될까?

상표등록에선 이 부분이 가장 지랄같은 부분이다. 잘 알아둬야 한다.

우선 상표에 영어와 한글이 섞인 경우 개별신청/혼합신청 둘 다 가능하다.
ex. (1) 봄블링 (2) bombling (3) 봄블링 bombling 셋 다 가능.
But 혼합신청 하는 경우엔 혼합해서 쓴 상표(3)만 보호받을 수 있다. 만약 경쟁사가 한글(1) 혹은 영어(2)만 쓴다면 제제할 수 없다.

-> Then how? : 당연히 한글, 외국어 따로따로 등록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
한푼이 아쉬운 초기스타트업이라면 메인로고의 언어로 등록하는 것을 추천한다.

 

- 동일한 상표라 해도 장르(1~45류)가 다르면 등록할 수 있다.

키프리스(특허청에서 운영하는 특허검색 사이트: http://www.kipris.or.kr/) 에서 ‘카카오톡’을 검색해보면 웬 주류판매업까지 다 등록이 돼있다.
사업영역이 다르면 동일 상표라도 다 등록이 가능한 것이다(But 유사성이 높은 장르는 심사에서 탈락된다). 웬 주류판매업 같은 장르에 카카오톡이란 이름을 등록해둔 사람은, 물론 혹시 돈 될까 싶어서다.

-> Then how? :  유사 장르는 여러 개 등록해두는 게 안전하다. 상표권 출원비 부담이 없다면 그냥 싹다 해놓자.
ex. 봄블링은 9류:컴퓨터 소프트웨어와 45류:법인서비스 둘 다 등록해뒀다. (앱은 일단 이거 두 개만 해놓으면 거의 안전하다고 봐도 된다.)

 

상표권 등록 팁을 하나 드리자면, 키프리스에서 특허를 검색해보면 변리사 사무실을 통해서 등록했는지, 스타트업 팀원이 직접 한 건지도 나온다. 동종업계 경쟁사들을 검색해서 그중 변리사사무실을 통해 등록한 곳을 찾자. 몇 개 비교해보고 걔들이랑 똑같은 장르를 등록해두면 된다.

또 하나. 하나의 특허 기본료당 20개의 ‘지정상품’을 등록할 수 있으니 가급적 걸칠 수 있는 건 다 넣어두자. (지정상품이 뭔지는 해보시면 금방 안다. 쉽다. 여기선 그냥 이렇게만 한번 보고 지나가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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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선출원주의와 국지주의 원칙

 

한국을 포함 중국,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는 파리협약에 따라 ‘선출원주의, 국지주의’를 원칙으로 한다.

 

-선출원주의: 먼저 등록하는 놈이 임자란 소리.
즉, 내가 먼저 개발한 기술이라 한들 나보다 먼저 경쟁사에서 등록해버리면 경쟁사가 권리를 갖게 된다.

ex. 티몬 케이스

5월 10일 티몬 사이트 정식오픈. 보름 후 상표등록 신청함.
한데 경쟁사에서 5월 11일에 먼저 출원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됨.
(아예 엿 먹일라고 티몬 페이지 접속해서 로고 우클릭-저장 한 다음 특허청에 제출).

-> 티몬 상표권이 경쟁사의 권리로 넘어감, ‘티켓몬스터’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위기에 처함. 경쟁사 측에선 짭짤한 걸 요구함. 결국 “사이트 이름을 바꿔야 하는데 어떤 게 더 좋겠냐”고 공지 배너 띄워서 유저투표까지 했음.

-> 이때 시리즈A 투자자들이 들어온 시기였는데 “뭐야 병신들아 빨랑 해결해”하며 투자가 미뤄짐. 그러나 인생은 참 재밌음. 티몬에게 운이 따름. 이게 노이즈마케팅이 돼서 다음달 매출액 500% 상승. 벨류에이션 다시. (…) 우여곡절 끝에 결국 티몬 이름 계속 사용.

->> 교훈: 오픈 전에 BM특허 등의 특허권과 아니면 최소한 상표권, 로고 디자인권 출원은 마쳐두자.

 

-국지주의: 한마디로 지재권은 국가별로 다 따로따로등록해야 한다는 거다.


 

 

      3. 경쟁업체의 지재권 공격 방어법

  

(1) 경쟁업체가 특허로 공격 들어오면 원천을 찾아내서 무효화 신청을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특허권자(경쟁업체)가 특허를 낸 시점 이전에 먼저 그 기술을 사용한 곳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면 상대방의 특허 자체가 말소되는 것이다.

-> 사례: 마소 vs IBM(승), 미유테크놀로지 vs 카카오(승).

*But 입증 자료 찾을라면 졸라 노가다해야 함.

 

(2) 특허등록 돼있어도 3년간 사용한 흔적 없으면 말소시킬 수 있다.

‘3년불사용취소심판이란 게 있다. 쉽게 말해 ‘지재권 헌터 방지법’이다. 특허등록을 해놓고 3년동안 안 쓸 경우 걸 수 있다. 특허권자가 3년 내에 썼다는 걸 입증 못하면 말소.

 

(3) 국제특허 헌터, 6개월은 걱정 없다

지재권이 기본적으로 국지주의를 원칙으로 하긴 하지만, 파리협약 가입국(앱 팔 수 있는데는 다 가입국이다)이라면 6개월간의 타국 특허출원 우선권을 갖는다. 즉, 한국에서 1월에 상표권을 출원했다면, 7월까지 미국 등 외국에서의 상표권 출원 우선권을 갖는 것이다.


 

 

     4. 국제특허와 PCT

  

특허는 국지주의이기 때문에 보호 받으려면 국가별로 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점 노출. 미국 내에서 잘 되는 사업을 보고 중국 내 헌터가 특허 내버리면?

이런 경우를 막고 권리 보호를 위해 PCT(국제출원제도) 라는 게 만들어졌다.


-
국제출원제도: 쉽게 말해 여기 특허 출원을 넣으면 PCT 가입국가 150 개국 모두에 출원하는 효과를 획득하는 것이다. 최초 출원일부터 30개월 간 권리를 보호해준다(=2년 6개월간 시간을 확보).

*But 변리사들은 “3개국 이상 출원할 것 아니면 그냥 국가별로 하는 게 낫다”고 조언함.

 

-> 여기서 문제.

Q: 그렇다면 국가별로 다 출원해야 하나? 스타트업 돈 없는데…

A: 글로벌진출에 대한 확실한 계획이 있다면 최소한 미국은 해두는 게 좋다.

 

만약 특허 침해에 걸렸을 때 다른 국가들은 ‘손해 본 만큼만 배상’을 원칙으로 하지만 미국은 ‘징벌적 배상’을 원칙으로 한다. 때문에 엄청나게 큰돈을 물어내야 하는 불상사가 종종 생긴다.

특히 미국엔 소위 ‘특허괴물(비생산기업)’이 중국 다음으로 많다. 특허 사모아서 풀 만들어놓고 나중에 “너네가 우리 특허 침해하고 있다. 로열티 내놔라”라고 연락하는 게 얘네들 일이니 조심하자.

*얘네들 땜에 구글과 IBM이 Intellectual Ventures라는 특허 방어 펀드를 만들기도 함. 우리나라엔 Intellectual Discovery가 이런 역할. 자회사가 바로 아이디어 브릿지.


 

 

         5. 비용은 얼마?

 

특허 등록하는 데는 특허청에 내는 ‘출원신청비‘, ’등록비’와 변리사한테 주는 ‘출원비’, ‘등록포상금(성공보수)’이 들어간다. 더불어 등록이 완료된 특허엔 매년 ‘특허유지비(연차료)’를 내야 한다(못 내면 권리 상실).

 

-지재권 비용 요약

※모든 비용은 1건, 전자등록 기준. 서면등록, 부분심사, 가산료 등의 옵션에 따라 비용 달라질 수 있음.
특허로 수수료안내 페이지 참고. http://www.patent.go.kr/jsp/ka/menu/fee/main/FeeMain01.jsp

 


(1)
특허 (BM특허 기준. 일반특허는 항목당 50만원 정도씩 더 쌈)

BM특허는 일반적인 경우 400~600만원 들어간다. 특허내용과 특허사무실 끕에 따라 다르다.

 

등록비: 몆 만원

출원비: 200만원 내외(청구항 개수 등 ‘얼마나 품이 들어가는 특허냐’에 따라 비용이 조금씩 달라짐)

성공보수: 출원비의 70~100% (요샌 대부분 100%)

특허유지비: 연 30만원 내외

+

거절이유 대응비: 1회당 30만원 내외

우선심사 신청비: 사유에 따라 50~150만원

 

(2) 상표권

-변리사 통해서 했을 때: 착수시(출원까지) 2~30만원. 등록되면 동일한 비용의 성사금. 의견서 제출, 우선심사 청구 등 하면 추가비용.

-개인이 했을 때: 특허 1개당 출원까지 6만2천원(지정상품 20개 초과 시 1개당 2천원 추가). 등록비 세후 약 22만원.

 

(3) 디자인권

개인: 출원 9만4천. 등록비는 7만5천원부터 시작해 해마다 몇만원씩 비싸짐.

 

(4) 국제특허 & 해외 상표권

-국제특허: 500백~1천만원. (특허종류, 사무실 끕마다 다름)

-해외상표권: 200만원 내외.


 

 

       6. 변리사 없이 직접 할 순 없을까?

 

할 수 있다.
그러나 BM특허의 경우 변리사 통하는 게 낫다. 공부할 게 많아 스타트업 팀원이 하기엔 비효율적이다.
또한 특허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이 어설프게 하면 등록됐다 하더라도 있으나 마나한 특허가 될 수도 있다.

 

상표권, 디자인권은 직접 하자. 쫌만 공부하면 된다. 우리같은 초기 스타트업은 한푼이 아쉬운데 괜히 돈 쓰지 말자.


 

 

       7. 중국 지재권 핵심 요약

 

봄블링은 중기청의 글로벌마케팅 사업 지원을 받고 있다. 중국에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그래서 관련 중국 지재권에 대해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는데, 여기에 포인트만 간략히 요약해둔다.
솔직히 말하면 복잡한 건 우리도 잘 모른다.

 

※ 중국은 시진핑 체제 이후 법치주의 중시 풍조가 확산되고 있음. 2014년 중순 상표법 개정으로 상당히 개선 됨.

※ 중국 법인설립에 관한 내용은 생략하겠음. 관심있는 사람은 ‘시나 스트럭처’에 관해 알아보시면 됨.

 

- 중국도 파리협약 가입국가다. 속지주의, 선출원주의.

 

- 상표권 등록에 필요한 서류

  1. 위임장 (출원인 날인, 2부)
  2. 출원인의 사업자등록증 사본(출원인 날인, 2부, 한국사업자등록증)
  3. 상품견본 (서명한 전자문서)
  4. 지정상품 또는 서비스
  5. 출원인의 영문, 중문 명칭 및 주소

 

- 상표등록 소요기간

접수일로부터 9개월 내에 기초 심사절차를 거쳐 거절사유가 없을 시 상표등록 출원을 공고함.

공고일로부터 3개월 내에 이의가 제출되지 않으면 상표 등록 완료. (이의제출 시 3~4년 걸릴 수도)

 

- 유의점

한국기업이 한국에서 처음 상표등록을 출원한 날로부터 6개월 내에 중국에서도 동일 상품에 동일 상표의 등록출원을 제출할 경우 파리협약에 따라 우선권이 부여됨.

사업과 밀접히 관련된 다른 상품류도 지재권을 획득할 필요가 있음.

중국은 벌금이 졸라 싸서 모방업체와 헌터들이 드글드글 함. ‘3년불사용취소심판’ 등 헌터 대응책 알아둘 필요 있음.

※ 바이두에서 지역 이름 + 공산행정관리국 검색하면 기업의 신용도 볼 수 있음.
※ 홍콩은 중국 귀화 이후 경제적으로 손해를 봤기 때문에 중국에서 홍콩에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이게 홍콩경유의 이유.
※ 중국에서 3만불 이상 매출 발생 시, 약 15%의 세금을 내고 증명서를 받아야 한국으로 돈 뺄 수 있다.


 

 

        8. 난 쫌더 공부해서 똘똘이가 될래!

 

※ 핵심의 핵심만 정리함.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이메일 주세요. 각종 정리해둔 파일을 통째로 보내드리겠습니다. (coo@slogup.com)

 

 

특허권 공유: 특허도 주식처럼 ‘지분’ 개념으로 여러 사람이 나눠가지거나 양도할 수 있음.

 

– 1년 20만건의 특허를 800명 심사관이 전부 봐야 한다. 지재권 서류도 재밌게 써라.

※페인킬러: 심사관을 지루함으로부터 잠시 해방시켜주는 재밌는 지원서. 의외의 승리를 거두기도 한다.

 

– 보통 선행기술 서치는 변호사들한테 맞기면 30분정도 한다 함. However, 심사관들은 6시간 이상 털어본다.

-> 선행기술 조사에 돈 쓰지 말자키프리스와 구글링으로 직접 몇 시간 해보면 충분하다.

 

– 특허의 구성요소 둘 중 하나인 신규성 박람회, 대회, SNS포스팅 등에서 오픈되는 순간 상실된다.

-> 박람회, 창업대회 나가기 전에 지재권 확보 필수.

 

– 대기업이랑 합작해서 같이 공동발명 했다. 근데 얘네가 말도 없이 해외출원 혼자 하면 소송 걸 수 있다.

 

– 공지예외주장출원을 알아두자 (신규성 상실 예외 적용)

이거 걸면 발명의 내용을 공개한 후에도 특허출원을 할 수 있다.

공개시점 1년 이내에만 신청할 수 있음(별도 비용추가 X).

but 공개시점부터 공개예외신청 시점 사이에 내 기술보다 더 뛰어난 게 나왔으면 무효될 수도.

 

– 우선심사 신청: 급행료 60만원 내면 3개월만에 등록 해줌. 최소 프로토타입 필요.

-> 투자, 제휴 유치 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거 해야될 때도 있다.

 

– 구성요소가 많으면 권리범위가 줄어든다. 권리범위가 줄면 등록가능성은 높아진다.

 

– 하나의 제품이라도 요소들을 나눠 여러 개의 특허를 등록해 파트별로 개별 보호해야 카피켓을 확실히 막을 수 있다.

-> 키프리스에서 ‘한경희 스팀청소기’를 검색해보시면 이해가 될 것이다. 청소기 하나에 부품마다 다 개별적인 특허가 등록돼있다.

 

 

휴 기네. 자 끗!

 

아 맞다 퀴즈.
®은 Registered, 즉 특허등록이 완료된 상태를,  ™은 Trade Mark, 즉 특허출원 상태를 표시하는 기호다.

 

진짜 끗!

 

5 copy

마무리는 안구정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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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 the rest of us

9가지 정부지원서류 합격 팁 – 시의적절한 정부지원사업은 개이득

 

음 무슨 얘길 써볼까 고민하다가 가끔씩은 뭔가 실용적인 정보들을 공유하면 좋겠다는 기특한 생각을 하게 됐다(헐 내가 이런 생각을). 흐흐 맨날 드립만 칠 순 없지 않겠는가.

 

개발에 관한 내용들은 화랑이가 포스팅하고 있으니 여기선 개발 외적인 내용들을 다루려 한다. 마케팅, 지재권, 정부지원, 법률, 데이터분석 등 스타트업 하면서 알아야 할 내용들을 끄적여 볼 참이다. 실은 나도 별로 아는 게 없으니, 경험(a.k.a 삽질)을 통해서 깨달은 내용 + 잘 아는 사람들 말을 집중해서 듣고 꼼꼼히 옮겨적는 전략으로 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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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만쉐!

 

‘지금처럼 창업이란 걸 하기 좋은 시기가 앞으로 또 올까?’ 지금까지 이런 생각을 나는 꽤 여러 번 했다. 닷컴붐 때보다도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 창업시기별 정부지원 프로그램, 각종 무료 교육과 강연, 인큐베이터 &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 등등. 열심히만 하면 주변에서 물심양면 도와주는 알흠다운 세상이다.

 

그중 예비창업자 & 초기 스타트업한테 가장 도움 되는 것 중 하나가 정부지원이다.

 

슬로그업은 지금까지 5건의 정부지원을 받았다. 창업자금 및 시제품제작비 지원(창업선도대학), 인건비 지원 2건(성장유망산업, 청년창직인턴제), 마케팅 지원(타깃국가 현지화 및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멘토링 지원(Born global 스타트업 캠프) 등이다. 중복지원 불가 등의 이유로 서류는 통과했으나 포기한 사업도 몇 개있다. 잠깐 손을 멈추고 기억을 돌아보니 그동안 총 9개의 정부지원 서류를 썼고, 그중 제일 처음에 썼던 서류를 제외한 8개가 합격했다.

 

정부지원 서류평가는 포인트 몇 가지만 확실히 챙기면 통과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하면 이렇다.

 

 

  1. 정부지원 서류를 ‘20장짜리 잡지 한 권이라 생각하고 접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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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마치 잡지 편집장이 된 듯한 느낌으로 전체를 바라보자. 잡지를 만드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3요소는 콘텐츠, 레이아웃, 사진이다. 정부지원 서류도 꼭 같다. 읽기 편한 레이아웃을 짠 뒤 그 속에 사업 아이템이라는 콘텐츠를 짜임새 있게 정리하고, 적재적소에 이미지를 배치하면 된다.

 

더불어 ‘20장 잡지’로서의 접근은 전체적인 통일성과 완결성을 가져다준다. 내 사업아이템을 설명하는 이 잡지에서 논리의 흐름은 어때야 하는지, 잡지 전체를 봤을 때 어느 정도 시점에서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생각하면 서류의 구조가 잡힌다.

 

  1. 여백은 없어도 되는 부분이 아니다.

여백은 그냥 빈 칸이 아니다. 나는 여백이 당락에 영향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해 글을 줄이는 경우가 있더라도 여백은 꼭 넣었다. 여백의 역할은 ‘레이아웃’ 구성이다. 사이 공간 없이 빽빽한 글을 보면 피로감이 들게 마련이다. 첫 인상에서 ‘읽기 싫다’는 느낌을 주면 심사역이 콘텐츠를 평가하는데 있어 좋게 작용할 리가 없다.

 

자, 당신 책상 왼편에 서류가 3.5m 높이로 쌓여있다고 상상해보자. 당신은 겨우 몇 시간 안에 그 서류를 전부 읽고 점수 매겨야 한다. 넉넉잡아도 서류 하나 당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5분 이내다. 재미없고 빡빡한 서류들을 읽어나가는 동안 당신의 집중력은 점차 떨어진다. 눈도 뻑뻑하고 머리도 아파오기 시작한다. 잠깐 안경을 벗어놓고 슬쩍 보니 아직도 서류는 2.5m 이상 남아있다.

 

이게 실제로 심사역들이 겪는 고충이다. 정부지원 서류가 반드시 친절해야 하는 이유다. 친절해보이기 위해 내가 썼던 방법을 소개하면 이렇다.

 

(1) 문장을 짧게 썼다. 내용이 길면 중간에 끊고 새 문장에 썼다.

(2) 챕터의 시작과 끝, 문단의 사이사이에 적당한 여백을 넣어줬다.

(3) 여백과 더불어 제목과 내용의 폰트를 다르게 해서 ‘레이아웃’을 구성했다.

(4) 이미지, 사진, 표, 차트 등 비문자로 설명할 수 있으면 텍스트를 최대한 줄였다. 또 글이 너무 빽빽하다 싶으면 관련있는 이미지를 억지로 구해서라도 중간에 배치했다.

(5) 계속 읽어보고 졸라 많이 고쳤다. 심사역 코스프레 하면서 이해안될 것 같은 부분, 불편할 것 같은 부분을 수십 번 수정했다.

 

Less-is-More

 

  1.  모든 내용이 들어가야 할 필요는 없다. 강조하고 싶은 내용만 강조하면 OK.

창업자 입장에선 다 중요하다. 그래서 어떻게든 놓치지 않고 모든 내용을 말해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같은 사업군의 수많은 서류를 보는 심사역 입장에선 다 그 내용이 그 내용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차라리 덜어낼 부분은 과감히 덜어내자. 강조하고 싶은 것 딱 몇 가지만 확실히 각인시키자. 안해도 될 내용까지 다 우겨넣어서 시선을 분산시키지 말고 딱 중요한 거 몇 가지만 임팩트있게 꽂아주자.

 

 

  1. 창업자와 팀 소개, 아이템 소개, 수익모델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중요한 항목을 딱 세 가지만 꼽자면 이거 세 개인 것 같다. 시장조사, 마케팅 전략 등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고, 상황에 따라 아예 안 읽는 심사역도 있다고 들었다. (실제로 시장조사 부분에서 문단 전체를 잘못 복사 붙여넣기 한 상태로 냈었는데 통과한 경험이 있다.) 시장조사처럼 품이 많이 드는 항목에서 시간 뺏기지 말고 아이템 소개에 우선순위를 두자.

 

 

  1. 쓰기 전에 합격 사업계획서를 먼저 읽어보자.

당연한 얘기지만 이건 구하기가 쉽지 않다. 경험상 아무리 구글링 돌려도 잘 안 나온다. 성장유망산업 서류 쓸 때 딱 한번 인사담당자 모임 카페에서 찾은 적이 있었다. 그 외엔 몇 시간 구글링 해도 안 나왔다.

 

유일하게 두 군데서 나온다. 크몽 같은 재능판매 사이트와 비즈폼 같은 곳에서 5천원~몇 만원에 파는 유료자료들이다. 나는 짠돌이라서 그냥 무료로 볼 수 있는 장까지만 보고 내려받진 않았다. 무료로 볼 수 있는데까지만 봐도 감 잡는데는 충분하다. 그러고 나서 정부지원사업 홈페이지에 들어가 사업 담당자들이 올린 그 해 사업 공고 및 여러 설명 자료들을 내려받아 읽어본 뒤 그 정도의 톤과 양식으로 작성했다. 합격했으니까, 결과적으로 이건 괜찮은 전략이었다.

 

*혹시 합격 서류 찾다 못 찾아서 여기까지 흘러오신 분이 있으면 리플 남겨주세요. 이메일로 보내드릴게요. 대신 합격하면 소개팅좀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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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감까지 여유가 있다면 다 쓴 뒤 바로 보내지 말고 며칠의 시간을 두고 다시 읽어보자.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1) 글은 고칠수록 좋아진다. (2) 초고 작성을 막 끝낸 후엔 오류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이건 정부지원 서류의 문제가 아닌 글의 속성이기 때문에 모두 이해하는 내용일 것이다. 길게 설명하지 않겠다.

 

 

  1. 전반적으로 쉽게 쓰자. 그러나 어려운 단어도 사이사이 넣어주자.

논술공부 해본 사람이라면 이해할 것이다. 논술이랑 똑같다. 전반적으로 쉽게 쓰면서도, 사이사이 고급어휘를 섞어주면 있어보이고 좋다.

 

 

  1. 웬만하면 법률사무소나 재능판매자한테 맞기지 말고 쓰는 훈련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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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웍에 정말 끔직하게 자신 없고, 지원금은 반드시 필요한 절박한 경우가 아니라면 맡기지 말고 내가 하자. ‘학습’의 문제 때문이다. 못한다고, 자신없다고 안 하면 계속 돈 써야 한다. 나중에 IR을 하든 뭘 하든, 내 사업을 정리하고 설득력있게 언어로 풀어내는 능력은 꼭 필요하다. 괜히 쫄아서 이런 좋은 연습기회를 건너뛰지 말자.

 

당연한 말이지만 정부지원서류도 쓰다보면 는다. 내 경우, 20장 내외 지원서를 처음 쓸 때 1주일 잡고 썼었다. 꽤 머리를 싸매고 열심히 썼는데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낸 동일한 분량의 지원서는 거의 하루만에 아주 쉽게 썼다. 그리고 합격했다. 쓰다보면 일종의 프레임워크가 생긴다. 쓰다보면 늘고, 늘고나서 보면 별 거 아니다.

 

더불어 지원서를 쓰는 동안 내 사업아이템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게 된다. 양식에 맞춰 쓰다보면 생각지 못했던 부분까지 들여다보고 보완하게 된다. 즉, 결과적으로 서류 통과 후에 있을 PT에 크게 도움 된다.

 

 

  1. 존댓말, 반말, 축약문 여부는 상관 없다.

난 이게 정말 궁금해서 한참 찾아보고 물어봤는데 알려주는 데가 없었다. 결국 알아낸 답은 ‘상관없다’는 거였다(슈밤..). 존댓말(이거 졸라 좋은 사업입니다), 반말(이건 졸라 좋은 사업이다), 축약문(이건 졸라 좋은 사업임) 셋 다 써봤고, 셋 다 붙어봤다. 이건 전혀 상관없는 듯하다.

 

끗! 헥헥.. 분량조절 실패할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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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 the rest of us

Where’re we at

봄블링 제작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채팅서버 외 몇몇 자잘한 기능만 추가하면 일단 릴리즈 할만큼은 되었다.

당초 계획한 릴리즈 날짜는 11월 중순이었다. 흐흐 그러나 당연히도 계획대로는 되지 않았고 무사히(?) 한 달 정도 지연될 것 같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클라이언트를 같이 만들고 있는데, 아이폰 쪽이 좀더 빠르다.
중기청의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그간 중국시장에 내놓을 아이폰에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
그랬더니 지원사업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역시 될놈은 된다. *^^*

봄블링은 ‘게임데이팅’이다. 소셜데이팅에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듬뿍 담겨있다.
“데이팅 서비스 만들고 있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반사적으로 묻는 말이 있다. “거기 레드오션 아냐?”

맞다. 소셜데이팅 시장은 대표적인 레드오션이다. 근데 이게 뜯어보면 재밌다.
약 400개에 달하는 데이팅 서비스들은 전부 단  3가지 형태로 나뉜다.

1.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연결해주는 방식 (이음 등)
2.  LBS 데이팅 (1km, 옷깃 등)
3. 라운드별로 밟아올라가는 ‘이상형 월드컵’ 형태 (너랑나랑 등)

백이면 백 셋 중에 하나다. 혹은 세 가지 요소를 섞었다. 한마디로, 다 똑같이 만든다는 것이다.
더 재밌는 건 디자인도 거의 다 비슷하고(“변태들 하는 앱 아니에요”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귀염귀염 캐릭터와 여성향 색상)
마케팅도 다 그 밥에 그 나물로 한다.

(최근 이 세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 새로운 모델이 하나 나왔다. 윌즘의 ‘관심있어요’라는 제품이다. 윌즘 짜응!)

딱 100만 유저를 놓고 똑같은 비즈니스모델에 똑같은 디자인을 입힌 제품 400개가 똑같은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면 영락없이 레드오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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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공부하면서 만들어본 페이지. 근데 써먹을 데가 없어 썩혀두고 있다. -,.-

봄블링은 위 세 가지 분류 바깥에 있다. 소셜데이팅이 아니라 ‘게임데이팅’이란 말을 새로 만들어 쓰는 이유다.

미투앱을 만드는 업체한텐 데이팅 시장이 분명 ‘이젠 하면 안되는 레드오션’으로 여겨질 것이다.
우리한텐 아니다. 레드오션이란 말이 ‘저렇게 많은 제품이 몰릴만큼 돈이 도는 시장’으로 해석됐다.
아주 새롭고, 심지어 더 재밌는 모델을 가지고있기에 나올 수 있는 자신감이었다.

그럼 혹자는 이렇게 반문할 수 있다. “그게 더 새롭고 재밌다는 건 너네 생각 아냐?”
맞다. 개발하며 거친 여러번의 클로즈테스트 과정에서 재밌다는 확신을 갖게되긴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아직까진 우리만의 생각이다.

판단은 우리가 아니라 소비자의 몫이다. 결과는 시장이 말해줄 것이다.
지금은 알 수가 없다. 지금은 그저 스스로를 믿고 열심히 또 재미나게 만들고 있을 뿐이다.
우린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남들 일하는 시간의 거의 두배를 일한다. 11시 칼퇴근! (이거 묘하게 중독성있다.)

새로운 팀빌딩 이후 이게 우리의 첫 제품이다.
만약 봄블링이 지금 우리의 한계를 솔직히 드러낸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묵묵히 인정하려 한다.
누구나 출발선이 필요한 거니까.

스스로한테 쪽팔린 제품만 아니면 일단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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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 the rest of us

For the rest of us

슬로그업이 일하는 하루들을 이곳에 공유하고자 합니다.

언론이나 책이 보여주는 스타트업 이야기들은 대부분이 성공사례입니다.
그쯤은 되어야 지면 한 장을 얻을 수 있죠.
근데 그런 대단한 이야기들, 막상 모아놓고 보면 좀 뻔한 얘기들 아니던가요?

명문대 출신 대표가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성공했다,
누가 수십억 투자를 받았는데 비결이 이러하더라.
대부분 이렇죠.

여기 좀 특별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공인지 실패인지 아직은 모를 한 스타트업의 이야기입니다.

복잡한 건 잘 모르겠고, 그냥 일하는 게 재밌어서  11시 칼퇴근을 하는 이상한 놈들의 이야기입니다.
쓰고나서 보면 필시 ‘삽질의 역사’가 적혀있겠죠. 우리랑 비슷한 사람들이 보면, 어쩌면 그래서 도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 제가 드립 꿈나무라 혹시 재밌을지 모릅니다(아님 말고).

잘난 소수의 뻔한 성공담이 아닌 ‘당신과 우리의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For the rest of us - 작은 성공들과 작은 실패들의 징검다리를 건너는 이야기

‘For the rest of us’ 시작하겠습니다. ^^

*제목은 마이크와 밥의 팟캐스트 ‘STARTUPS: FOR THE REST OF US’에서 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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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할머니네 개발국밥
□ 욕쟁이 할머니네 개발국밥

네 그릇 – 도메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맛집 추천사

어떤 욕을 상상하든 그보다 더 이상한 욕을 듣게 될 것이다.

- New욕 Times

 

웹서비스가 뭔지는 알고 국밥 처묵냐 이눔 시키야시리즈 네 번째 시간

네 그릇 - 도메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http://GookbapisGoodbap.co.kr

이 도메인 어뗘? 괜찮아 뵈는가? 할미도 인자 마케팅에 신경좀 써야할 시기인거 같아서 홈피 하나 만들어볼라 하는디.
가게 전화번호는 뒷자리를 0198로 하기로 혔어. 재료는 01이지만 가격은 98들로 이뤄진 프리미엄 국밥!
물리지 않는 국밥, 개발국밥! 워뗘 할미의 크리에이티비티가? 쩔쟈?

오늘은 도메인이 워떤 식으로 구성되는지 볼거여. 짧고 굵게 갈겨. 그니께 국밥 나오면 후딱처묵고 깍두기는 한 그릇만 묵어라.

 

도메인은 뒤에서부터 읽는다

도메인은 크게 4단계에 걸쳐 구성이 되는디, 이때 앞쪽 보다 뒤쪽이 더 큰 범주를 내포하고 있는겨.
그래서 주소창에 도메인을 입력하면 브라우저가 거꾸로부터 읽는다고.

가장 뒤는 국가혹은 단체 성격을 나타내는 겨. 젤 뒤에 오는 놈들을 최상위도메인이라고 하지.

 

-최상위 도메인

.kr : 한국

.jp : 일본

.ca : 캐나다

.com : 회사나 상업 기관(esp. 글로벌 서비스)

.org : 비영리단체

.info : 정보서비스 기관

다음은 그 아래인 차상위도메인. 얘들은 좀더 세분화된 용도를 나타내는 겨.

 

-차상위 도메인

 

.co : 영리목적의 단체

.or : 비영리단체

.ac : 교육기관/대학()

.go 정부/공공기관

이런식으로 도메인은 저마다의 옘병할 의미들을 갖고 있지.
할미는 한국에서 돈 받고 국밥 팔아묵으니께 http://GookbapisGoodbap.co.kr이라고 이름 지은겨. 그니까 돈 안 내고 토끼다 잡히면 죽는다.

 

도메인의 4단계 처리 과정

이제 실질적으로 통신이 되는 절차도 한번 들여다볼까? 맛만 볼 거니까 백스페이스에서 손 떼라.
아까 도메인은 통신되는 절차에 따라 단계가 있다고 했다, 벌써 까묵은 거 아니제?

 

-도메인의 통신 단계: 검색 -> 루트서버 -> 호스팅업체 서버 -> A레코드

도메인을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그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루트서버에 질의를 보내게 되는겨. 루트서버는 전세계에 총 13개가 있지.
이런 얘들을 루트DNS(Domain Name System) 서버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해 그냥 도메인을 저장해놓고 있는 서버컴퓨터라고 생각하믄 돼야.

 

, 좀더 쉬운 설명 들어간다. 이제부터 도메인은 건물이름, IP는 건물주소라고 생각하면 되는겨.
먹고 살기도 빡빡한데 숫자들로 조합된 우라지게 복잡한 IP주소들을 일일이 기억하고 살 순 없자너?
그러니까 DNS서버에 이런 IP주소들을 몽땅 처넣어 놓고, 사용자가 도메인만 입력하면 알아서 도메인에 해당하는 IP주소를 찾아 연결해주게끔 만든 겨.

 

즉 주소창에 주소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가장 가까운 DNS서버에 이 도메인 주소 IP를 알려줘하고 물어보는 질의가 보내지는 것이제.
그럼 DNS서버가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 + 해당 최상위도메인(.com )을 관리하는 곳에 물어본 정보를 조합해서 IP주소를 알아내 연결해준다, 이 말이여.

 

이제 그 다음으로 가는 곳은 호스팅업체들의 서버여. cafe24.com, hosting.kr 이런 업체들 본 적 있을껴.
이런 업체들을 레지스트라(registrar)라고 한당께. 이 호스팅 업체들 역시 사용자의 IP주소를 저장하고 있지.
야들은 ‘A레코드(해당 ip의 서버를 찾아가기 위한 기록)’‘mx레코드(mail exchanger, 메일서버)’라는 이름으로 사용자들의 정보를 저장한다고.

 

자 여기까지. 이제 웬만한 건 알은 겨. 어디 가서 내가 국밥집에서 주워들었는데하고 까불어도 된당께.
더 들어가면 머리 아프고 비개발자는 알아봐야 써먹을 데도 없으니 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마지막으로 팁 한 가지. 호스팅 업체들의 주소명을 숨기지 않고 내 IP주소에 노출시키면 도메인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
http://GookbapisGoodbap.cafe24.com 이런 식으로 말이여

오늘 끗.

다 처먹었으면 꺼져 이눔아

※ 졸라 바빠진 관계로 당분간 개발국밥 쉽니다. 한가해지면 다시 올릴게요.
개발에 관해 궁금한 게 있는데 구글링해도 안 나오고 어디 물어볼 데도 없어 답답해 미치겠다,
이런 분 계시면 admin@slogup.com 으로 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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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할머니네 개발국밥
□ 욕쟁이 할머니네 개발국밥

세 그릇 – 404 Not Found 너 이자식

★★★★★ 맛집 추천사

배다른민족에서 보고 가봤어요.
개발자들의 언어를 번역해서 훌훌 말아 비 개발자들에게 대접하는 개발국밥집이라고 소개돼 있더군요.
쿠폰도 딸려있길래 함 먹어보자 하고 가봤습니다.

머 국밥은 괜찮드라구요나름 특색있어요할머니께서 입이 좀 걸으셔서 깜짝 놀라긴 했지만… 저는 금방 적응 했습니다.
사실 저 어릴 때 맞고 자랐거든요솔직히 말씀드리면 음… 딱 제 취향이었어요… 정말… 조핳어… … 더 욕해줘요 할머니… 국밥으로 가버렷!

웹서비스가 뭔지는 알고 국밥 처묵냐 이눔 시키야시리즈 세 번째 시간

세 그릇 - 404 Not Found 너 이 자식

 

아따 오랜만이여들? 할미 국밥 기다렸는가?
원래 주말에 말아줄라 혔는디 웬 생전 안 걸리던 식중독을 걸려서 주말 플러스 월요일까지 끙끙 앓았어.
해서 이번 주 국밥은 좀 늦게 나왔다. 그러나 공짜로 처묵으면서 늦었다고 따지기 있긔 없긔?
우라질 뭘 잘못 먹었는지 국밥 팔아서 모은 돈 쓰지도 못하고 갈 뻔했네.

 

지난 시간까정 웹서비스가 뭔지, 리소스는 또 뭔지 대강 배웠지? 이번 국밥은 쫌더 찐하게 말아볼껴. 이름하야 브라우저의 관점에서 보는 웹서비스.’ 두둥! 쫄거 읎어 이눔아 사실 별것도 읎은께.

 

자 먼저 이 개념을 잡아놓고 가야 혀.

 

브래지어아니 브라우저도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이다.’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이런 것들 말여. 니그들이 인터넷이라 부르면서 따불클릭하는 요놈들을 브래지어아니 브라우저라고 부른단 말이여.
이것들이 따로 뭐 특별한 놈들이라서 인터넷이 되는 게 아니고, 그냥 얘네도 다운받아서 인스톨하면 아이콘 생기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 중에 하다 이 소리여.

 

, 그럼 브래지니미럴! 브라우저는 어떻게 각기 다른 서버로부터 받은 정보를 일정하게 화면에 출력해줄 수 있는 걸까? 고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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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스크린샷 한번 보드라고. 크롬 켜서 아무 사이트나 들어가서 F12 누르면 요로코롬 크롬 개발자 툴이 열린당께.
여기서 셋팅 들어가서Disable Javascript 체크하면 우클릭 막아놓은 사이트도 뚫어버린다는 허니팁도 있지.

 

만약에 이 소프트웨어가 사람이라면 너기들은 지금 피부 깝데기를 훌러덩 벳겨놓은 인체해부도를 보고 있는 겨. 무시무시하제? 집중 안하면 니그들 깝데기도 확 벳겨버릴겨.

 

인체해부도를 보면 소화기관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볼 수 있자너. 이렇게 개발자 툴을 까놓고 보면 브라우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있지.

 

오늘 국밥 다 먹은 다음에 하나씩 눌러보면서 반응 보면 재미가 쏠쏠할겨.

그전에 저깃는 놈들은 뭐하는 놈들인지 봐야 쓰것지?

- Timeline

: 리소스 처리의 4단계(Blocking, Sending, Waiting, Receiving)에서 각 단계별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

 

- Initiator

: 얘는 지금은 모르는 게 속편하다. 프로그램 개시(실행) 임무를 수행하는 Initiator, 끝내는 일을 하는 terminator라는 놈들이 있다는 것만 스치듯 흘려듣고 머리 복잡해지기전에 얼른 넘어가자.

 

- Time, Size, Type

: 처리속도, 받은 파일 크기, 종류.

 

쉽자잉? 헌데 Method, Status, Path 이 세 놈들은 뭔지 모르겠지? 얘네 셋만 알면 이제 기본은 다 아는 겨.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일진사에서 펴낸 컴퓨터인터넷IT용어대사전을 보면

“Path는 데이터가 통과하는 길

 

이라고 써있어. 그리고 개발자들이 늘 그러하듯 뭔 염병할 소린지 못알아먹을 말들을 밑에 설명이랍시고 써놨지.
이건 다 잊어버려. 태양초 꼬치까루 레드 썬!

 

그리고 그냥 다 재끼고 이렇게 이해하면 편해.

path는 리소스를 받기 위한 리소스 요청 주소다.

 

, ‘path = 리소스나 매한가지다.

 

유저가 검색창에 어떤 단어를 넣고 검색이라는 버튼을 클릭한다, 그럼 내가 넣은 단어의 검색 결과 창이 뜨지? 그건 프로그래머 양반이<form> 태그라는 걸 써서 그 버튼 안에 검색 기능을 수행하는 리소스를 때려넣어놨기 때문이여. , 버튼을 누르면 저장돼있던 리소스가path에 입력되면서 기능이 수행되는 겨. 유가릿?

 

다음은 요놈 method. Post, Put, Get, Delete, 알지?
REST
서비스의 주요 매소드 저번에 배웠다 그치?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쪽서 일하는 양반들은 카카오에서 API를 공개했네, 페이스북 API를 쓰네, 이런 얘기들 많이 들어봤쟈? API가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리소스 + 메소드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겨. 니미럴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이런 해괴망측한 소리는 하나 마나한 말인 거여.

 

원래 주인(?)인 페북, 카카오 얘네가 이걸 공개했기 때문에 주소록, 로그인 정보 등을 그대로 갔다 쓸 수 있게 되는 거지.

그 정도는 나도 다 안다고? 옘병 아는 거 많아서 먹고 싶은 것도 많겠다 이눔아.

 

, 마지막 status. 스샷 보면 status란에 200이란 숫자가 떠 있지. 200은 성공이란 뜻이여.
이 숫자는 서버에서 잘 받았쑴돠” “헐 못받았쑴돠하고 보내는 일종의 응답신호여.

 

100 단위 : 요청중

→ 빠른 속도로 처리되기 때문에 100단위는 거의 볼 수 없다.

 

200 단위 : 성공

ex. 201: 생성 성공 / 204: 통신 성공했는데 보낼 게 없음.

 

300 단위 : 되긴 됐는데 좀 이상하게 됐음.

301: 리다이렉트(정보를 받긴 받았는데 바로 받은 게 아니라 어디 딴데 거쳐서 받아왔음)

 

400 단위 : 사용자 요청 에러

→ 사용자 너놈이 뭔가 잘못해서 제대로 처리가 안 됐다고(ex. 아이디 영문 불가) / 그 유명한 404: 니가 요청한 자료가 없음ㅋ

*여기서 우리는 개발자놈들이 때때로 지 잘못을 사용자의 잘못으로 돌리는 심리를 알 수 있다.

 

500 단위 : 서버 맛탱이 감.

 

어땨? 전혀 어렵지 않챠? 갓챠?

국밥 잘 처묵었으면 배다른민족에 꼭 별 다섯 개 박아라.

※선택퀘스트: 난 더 공부해서 똘똘이가 되고 싶다고

☞ https://support.google.com/webmasters/answer/40132?hl=ko

 

국밥 잘 처묵었으면 배다른민족에 꼭 별 다섯 개 박아라.

 

 

 

다 처먹었으면 꺼져 이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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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할머니네 개발국밥
□ 욕쟁이 할머니네 개발국밥

두 그릇 – 리소스 리소스 하던데… 소스 좀 더 달라는 얘긴가?

맛집추천사 ★★☆

안녕하세요, 저번에 여기서 개발국밥 먹어본 1人입니다. 간판에 ‘개발국밥’이라고 써있길래 뭔가 싶어 들어가봤어요. 마케터, 경영자, 디자이너 같은 IT업계 비개발자들에게 개발자들의 말을 번역해주는 집이라고 써있어서 혹하더군요. 저도 마케팅 하거든요. 뭐, 소개대로 국밥은 알아먹게끔 말아주셨어요. 1화라 그런지 간이 좀 안 맞긴 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하더군요. 근데요… 여기 할머니께서 쫌… 욕을 막… 먹는데 자꾸 파리채로 제 등짝을 막… ㅠㅠ

 

‘웹서비스가 뭔지는 알고 국밥 처묵냐 이눔 시키야’ 시리즈 두 번째 시간

두 그릇 – 리소스 리소스 하던데… 소스 좀 더 달라는 얘긴가?

 

아니 이런 옘병할. 가만 앉아있어도 오질라게 더운데 뭔 국밥을 처먹겠다고 또 왔어들? 그쪽에 대충 앉어.

가만있어보자. 흠흠… 오자마자 이런 말해서 쫌 그렇긴 한데… 봤지, 앞에 가격표 바뀐 거?
할미가 세보니까 저번 주에 네이버포스트 구독 12그릇, 페북 공유 19그릇해서 일주일 내내 겨우 31그릇 팔았드라고. 옘병할.

그래서 할미가 빡쳐서 가격정책을 바꿨어. 앞으로 국밥 한 그릇에 3만9800원 받을게. 국내 최초 럭셔리 국밥 프리미엄 전략으로 가볼라고.
어차피 먹을 놈들만 먹는 장르인데 처먹을 놈들은 비싸도 처먹겠지, 안 그랴?
가격 내리고 싶으면 주위에 IT회사 다니는 친구들헌티 추천도 좀 해주고 그려 이눔들아 할미 죽갓다. 친구는 있지 들?

 

-리소스의 의미

오늘은 리소스가 뭔가 알아볼겨. 허벌나게 쉬워. 웹서비스에서 리소스는 한 마디로 ‘URI로 표현 가능한 모든 것’이라고 씨부리면 얼추 맞는겨. URI는 Uniform Resource Indicator의 약자제? 즉 리소스를 식별하는 문자열이다 이 말이여. 어려운 거 아니여 니그들도 이미 다 아는 거여. 자 한번 보드라고.

http://naver.com에 접속하면 네이버 화면 뜨지? 이건 ‘naver.com’이 네이버 메인화면을 가리키는 리소스이기 때문이여.
그럼 이번엔 네이버 사전에서 단어를 검색해볼까잉? 할미는 ‘Holy shit’이라는 단어를 좋아해.

 

http://dic.naver.com/search.nhn?dicQuery=Holy+shit&query=Holy+shit&target=dic&ie=utf8&query_utf=&isOnlyViewEE

주소창에 요런 요상한 리소스가 나올겨. 이런 환장할 개발자 빵꾸똥꾸같은 놈들! 뭐가뭔지 모르겠지?
홍명보가 박주영을 쓰는 이유처럼 도통 알 수가 없지? 근데 알고 보면 단순한 거여(의리?). 할미랑 뜯어보드라고.

 

http://dic.naver.com/search.nhn = 네이버 사전 검색 리소스

? = 쿼리(query) : 검색 리소스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시하기 위해 사용되는 문자열.

쉽게 말해서 물음표 뒤에 상세정보 리소스가 표시된다. 당연히 물음표 뒤의 리소스는 유동적으로 그때그때 달라진다.
물음표 이하 전체를 쿼리문(query grammar)이라고 함.
dicQuery=Holy+shit = 사전에서 검색할 단어=Holy shit

나머지 뒤쪽 잡것들 = 네이버사전검색 리소스의 상세 정보를 나타냄(이런 잡것들을 query 라고 부른다).
이런 식으로 순차적으로 구성이 되는겨. 단순하지? 만약 너놈이 뒤집어져서 TV보고 있는데 할미가 두부 한 모 사오라고 시키면 어떻게 해야겠어? 파리채 처맞기 싫으면 슈퍼 가서 사와야겠지? 궁시렁궁시렁 하면서 슈퍼 가면 “아줌마 두부 있어요?” 물어볼겨 아녀. 그럼 이런 리소스가 나오는 겨.

 

http://동네슈퍼/search.슈퍼아줌마/?슈퍼내물건목록=두부한모&두부에관한상세정보(위치,유통기한,가격등부가정보)

 

알간? 유가릿? 이렇게 말해도 못 알아듣는 잡것들은 가차 없이 쉰 깍두기국물 500리터 원샷이여.

 

-리소스를 만드는 원칙

자, 그럼 리소스를 만들 때 지켜야할 어떤 원칙은 없을까? 할미가 국밥 말 때처럼 대충 아무거나 때려넣으면 되는 걸까? 흥 그럴 리가.

 

-리소스를 정하는 5가지 원칙-

1. 프로그래밍언어에 의존적인 확장자 피하기.  -> jsp, php 등 언어명을 넣지 말고,

2. 구현의 의존적인 경로명 피하기.  -> servlet, express 등 넣지 말란 소리여.

3. 매서드명 피하기.  -> 저번에 배웠지? post, put, get, delete. 리소스엔 넣지 말래.

4. 세션ID 포함하지 않기.  -> 이통사여? 사용자 개인정보 노출할래?

5. 명사로 구현하기.  -> 명사가 딱 떨어지고 좋아.
이런 원칙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여. 첫 번째는 이거여. 리소스는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자.
두 번째는 차후 변경 가능성 때문이여. 프로그래밍 언어나 프레임워크 이름(jsp, express 등)을 넣었는데 나중에 다른 걸로 바꾸면 어떻게 되것어?
니미럴 졸라 찝찝하겠지? 그런 거여.

 

쉽자잉? 오늘 끗. 이쑤시개는 반 쪼개서 하나로 둘이 써라.

 

다 처먹었으면 꺼져 이눔아

 

 

 

※선택 퀘스트: 난 더 공부해서 똘똘이가 되고 싶다고!

☞ 상대경로, 절대경로, url의 길이제한, url스키마, %인코딩에 대해서 공부하고 집에 있는 곰인형한테 설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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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할머니네 개발국밥
□ 욕쟁이 할머니네 개발국밥

한 그릇 – 웹서비스가 뭔지는 알고 국밥 처묵냐 이눔시키야

☆☆☆☆☆ 맛집 추천사:

개발자랑 대화하고 싶으세요? 구글링 해봤자 뭔 말인지 어려운 말만 잔뜩 나오죠?

잘 오셨습니다. 이 집은 IT업계의 비개발자들을 위한 개발국밥 맛집입니다. 개발자들이 하는 어려운 말들을 훌훌 말아서 비개발자들이 이해할 쉬운 말로 풀어드립니다.

 

 

아쿠 깜짝이야! 예끼 이눔시키 언제 들어왔어. 이눔아 개발국밥 먹으러 온겨? 왔으면 빨리 들어오지 왜 문앞에서 그러고 서있냐 이 우라질놈아. 개발자랑 대화하고 싶어서 온 비개발자 아녀? 착보면 착이지. 그래 잘 왔어. 구글링 해봤자 우라질 뭔 소린지 몬알아먹겠는 쉰소리만 잔뜩 나올겨. 할미한테 파리채로 맞아가면서 배우는 게 더 빨러.

첫 국밥의 재료는 웹서비스여. 웹서비스 돌아가는 구조도 모르면서 IT업계에서 일합네 명함 돌리는 놈들은 다 할미한테 궁디팡팡 맞아야돼.

 

- 웹서비스와 restFul의 의미

일단 ‘웹서비스’라는 게 뭔지 물어보면 대답할 수는 있간?

문장: “웹서비스를 구축한다.”-개발자 언어: http기반 프로토콜(protocol, 규약)을 활용해 네트워크 통신을 구현한다.-> 번역: http라는 이름의 합의된 어떤 규칙에 맞춰서 인터넷 되는 페이지를 만든다.

 

일단 이렇게만 이해하고 넘어가도 전혀 문제 읎어. 모르는 건 차차 설명해 줄텡께 걱정일랑 접어서 종이비행기로 날려부려라잉. 급하게 먹다 체하면 할미 매상 떨어진다 이눔들아.

자, 근래엔 여기서 이 ‘http 기반의 통신구현’을 ‘restFul 서비스’라고 부른다는 사실이 중요한 겨. restFul을 검색해보면 “웹의 아키텍쳐 스타일이다.” 이렇게 나오지? 옘병… 이래가지고 알아듣겠냐 이 호로자슥들 꼬추를 따가지고 국밥에 썰어넣어버릴라. 먼저 아키텍쳐 스타일이 뭔지부터 보드라고.

‘아키텍쳐 스타일 or 아키텍처 패턴’-개발자 말: client/server, P2P 등 서버를 구현하는 방식 및 형태를 포괄하는 의미. *이는 디자인 패턴과 별개의 개념이다.-> 번역: 예컨데 서버개발이 축구라면 아키텍처 스타일은 플레이 스타일이다. REST는 아키텍처 스타일(플레이 스타일)의 하나다. 말하자면 티키타카 같은 거다. 물론 뻥축구나 영혼의 10백 등 다른 방식도 존재한다. 이 REST의 특징들이 들어있는 개발방식을 restFul(=REST 스러운)이라고 말한다.

 

이제 이해가 좀 되는가? 그럼 restFul이라는 게 아무튼 중요하다니까 뭔지도 알아야지 계속 밥벌어먹고 살지 않간? 할미가 설명해줄테니까 싸게 따라오니라. 단, 깍두기 국물 흘리면 죽는다.

 

-RestFul 별 거 아니다: ‘REST의 6가지 요소’

 

1. Client/Server: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나눠져 있으며, 서버에서 내려준 것을 클라이언트가 받아 처리하고 다시 요청하는 형태다.

-> 옘병할 후라질놈들 말 더럽게 어렵네. 할미는 그냥 쉽게 깍두기를 예로 들어볼랑께.

  •  DB(데이터베이스): 김장독
  • 리소스: 깍두기
  • 서버: 종업원
  • 클라이언트: 깍두기 그릇

손님(유저)이 깍두기(서비스 이용을 위한 요소. ex: 유저가 프로필을 클릭했을 때 깍두기는 사진과 이름 등의 프로필 정보)를 더 달라고 한다.

그럼 깍두기를 김장독(DB)에서 꺼내 종업원(서버)이 그릇(웹, 안드로이드/아이폰 앱)에 담아 갔다 준다. 쉽제잉?

 

2. Stateless Server: 서버가 상태를 저장하지 않는다 *세션은 예외.

-> 쉽게 말허믄 유저가 새 정보를 올렸을 때 이게 즉각 나타나면 스테이트 서버여. 그게 아니라 새로고침 해야 나타나는 방식이면 그게 Stateless 인거여. 페이스북이 Stateless지. 즉각 반영이 안 되제. 그래서 서버에 폴링(자료 요청 무한 루프)을 걸어놓고 새 자료가 올라왔는지 10초마다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말이여.

 

3. Cache: 캐쉬를 사용해 클라이언트에서 한번 리소스를 받아오면 다시 요청하지 않는다.

-> 사용자한테 리소스(자료나 정보)를 받을 때는 Blocking, Sending, Waiting, Receiving 이 4가지 절차를 거쳐야 혀. 근데 클라이언트(사용자 컴퓨터)에 캐쉬가 저장돼있음 Blocking만 빼고 다 건너뛰어도 돼. 한마디로 사이트 접속 속도가 흐벌라게 빨라진다, 이말이제.

 

4. Uniform Interface: POST, DELETE, PUT, GET 등 8가지를 주요 메소드로 활용한다.

-> 메소드는 일단 ‘명령어’라고 이해하고 있으면 돼. 할미가 난제 더 설명해주꾸. OPTION, HEAD 이런 얘들은 잘 안 쓰니까 비개발자는 알 필요 전혀 읎어. POST, DELETE, PUT, GET 얘네 4개만 알면 돼.

각각의 단어 의미가 기능이여. 근디 여서 post랑 put은 비슷해보이제? post는 서버에서, put은 클라이언트에서 처리한다는 차이가 있다고만 알면 돼. 더 쉽게 얘기하면, put은 ‘수정’ 기능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큰 문제 읎어.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시간에 알려줄랑께 인자 닥치고 국밥이나 처묵어라잉.

 

5. Layer System: 프록시 서버, 로드밸런서 등을 활용한다.

-> 정보를 처리하는 프로세스가 있다는 의미여. 비개발자는 몰라도 되는 부분이니까 아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자.

 

6. Code on Demand: js, css 파일 등을 서버로부터 받아 클라이언트에서 코드 자체로서 그대로 사용한다.

-> 쉽게 말해 서버로부터 코딩 된 파일을 클라이언트가 받아서 그대로 읽는다는겨.

 

이 6가지 아키텍쳐 스타일을 하나로 합쳐서 필딩이란 양반이 REST라고 이름 붙인 거여. 그래서 이 6가지 스타일을 반영해 만든 서비스를 restFul 서비스라고 말하는 겨. 물론 restFul이 아닌 SOAP 등의 다른 방식도 많고잉. 말했자녀 뻥축구, 영혼의 10백, 전봇대 축구 다 있다고. 인자 다 묵었제? 다 처묵었으면 싸게 꺼져부러잉.

 

다 처먹었으면 꺼져 이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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